아이들은 교사하기 나름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같은 아이들이라도 교사에 따라 수업 내용에 따라 적극성도 달라지고 태도도 달라지는 것 같다. 자주 느끼고 스스로를 돌이켜봐야 겠다고 생각해본다. 하지만 실제로 고민에 비해 바뀌려는 노력은 크게 안하는 것이 가장 문제다.
이번 학기에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도덕적으로 살면 손해를 보는가?'에 대한 토론 수업을 진행했었는데, 학생들이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생각을 스스로 정립하고 자신있게 발언하는 모습을 보고 어른인 나보다 생각이 깊구나 하는 반성 아닌 반성을 했었다.
또래 남학생 같지않게 무척 학구적이고 열심히 하는 학생이 있었습니다. 1학년 통합사회때부터 2학년 윤사 마칠때까지 어떻게 문제를 내도 백점을 받던 학생입니다. 저도 읽지 않은 사상가들의 저서를 척척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는가 하면, 탄소 중립에 도움이 되겠다며 (종교나 부모의 강요 없는 순수한 자유의지로 결단했다고 함) 채식을 하고 사는 학생이 있엇습니다. 이 학생 앞에 서면 연구든, 도덕적 실천이든 부끄러워지던 기억이 납니다.
아이들은 교사하기 나름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같은 아이들이라도 교사에 따라 수업 내용에 따라 적극성도 달라지고 태도도 달라지는 것 같다. 자주 느끼고 스스로를 돌이켜봐야 겠다고 생각해본다. 하지만 실제로 고민에 비해 바뀌려는 노력은 크게 안하는 것이 가장 문제다.
이번 학기에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도덕적으로 살면 손해를 보는가?'에 대한 토론 수업을 진행했었는데, 학생들이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생각을 스스로 정립하고 자신있게 발언하는 모습을 보고 어른인 나보다 생각이 깊구나 하는 반성 아닌 반성을 했었다.
모르는 개념이 생겼을 경우, 그것을 제대로 알 때까지 파고드는 학생을 통해 공부라는 것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본 적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주로 단편적인 질문을 많이 하거나, 어떤 질문을 했다는 행위 자체만으로 의미를 두고 만족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진정으로 궁금한 것을 알 때까지 집요하게 파고드는 모습을 통해서 학습하는 자의 태도에 대해 반성을 하게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래 남학생 같지않게 무척 학구적이고 열심히 하는 학생이 있었습니다. 1학년 통합사회때부터 2학년 윤사 마칠때까지 어떻게 문제를 내도 백점을 받던 학생입니다. 저도 읽지 않은 사상가들의 저서를 척척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는가 하면, 탄소 중립에 도움이 되겠다며 (종교나 부모의 강요 없는 순수한 자유의지로 결단했다고 함) 채식을 하고 사는 학생이 있엇습니다.
이 학생 앞에 서면 연구든, 도덕적 실천이든 부끄러워지던 기억이 납니다.